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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 게재일 : 2010-07-02 조회수 : 1893
PC방 권리금, '왜 이러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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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 게재일 : 2010-07-02 조회수 : 1893
PC방 권리금, '왜 이러나'

지난달 PC방 권리금이 하락세를 나타냈다.

지난달 들어 점포거래 전문기업 점포라인 DB에 등록된 PC방 매물 322개를 조사한 결과 매물별 평균 권리금은 8865만원으로 전월 대비 800만원 하락했다. 평균 매매가는 1억 1,783만원, 보증금은 2,918만원으로 집계됐다.

아울러 6월 달 등록된 매물 수는 322건으로 5월달 보다 약 50여건 줄어들어 3개월 연속 하락세를 기록했다.

지금까지의 시세동향을 보면 2008년 불황 이후 현재까지 최저 권리금은 2008년 10월 6,937만원, 최고 권리금은 2009년 5월 1억 29만원으로 변동폭은 44.57%에 달한다. 보증금은 장기간 안정세를 보였지만 권리금 시세가 한 달 만에 8천만원 선으로 다시 떨어지면서 하락했다.

점포라인 컨텐츠운영팀 정대홍 과장은 “시세 하락은 3월 중순부터 시작된 비수기 영향으로 매출이 하락한데 따른 것으로 분석된다. 보증금 시세는 변동이 거의 없었던 반면 권리금이 800만원 이상 하락했다”고 전했다.

이어 “6월 중순 이후 매출이 올라야 정상이나 월드컵 이슈로 인해 매출이 저조한 것으로 파악되며 7월 초 월드컵이 끝나면 휴가 시즌이 도래함에 따라 본격적인 시세 상승은 8월 이후부터 시작될 것으로 예측된다”고 전했다.

덧붙여 “거래 부진을 우려한 업주들이 점포 매각 시점을 늦추고 있어 매물량은 소폭 감소했다. 8월 초가 되면 매물이 집중되면서 거래 시 병목 현상이 나타날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시점에 대한 업주의 개인적 판단이 중요할 것으로 전망된다”고 조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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