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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 게재일 : 2011-04-21 조회수 : 2795
중학생, PC방 해킹하다 적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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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 게재일 : 2011-04-21 조회수 : 2795
중학생, PC방 해킹하다 적발

[점포라인뉴스 = Pnn뉴스/이정규 기자] PC방에 또 다시 웃지 못할 사건이 발생했다.

친구들에게 자신의 해킹 실력을 뽐내기 위해 PC방 PC를 좀비 PC로 만드는 사건이 발생한 것.

지난 15일 강릉경찰서는 PC방의 컴퓨터를 감염시킨 혐의(정보통신망 이용촉진 및 정보보호 등에 관한 법률)로 중학생 A(15)군을 불구속 입건했다고 밝혔다.

경찰 조사에 따르면 A군은 지난 2월 10일부터 15일까지 친구들에게 자신의 해킹실력을 과시하기 위해 강릉시 소재의 한 PC방에서 중국 해킹 사이트에서 다운받은 해킹 프로그램을 이용, PC방 컴퓨터를 공격용 좀비 컴퓨터로 만든 혐의다.

또한 강릉과 다른 지역 PC방을 상대로 3차례에 걸쳐 대량의 패킷을 전송하는 방법으로 디도스 공격을 가해 장애가 발생하도록 조작했다.

단순히 친구들에게 해킹 실력을 뽐내기 위한 A군의 행동으로 해당 PC방은 시스템이 마비로 매장 운영에 큰 지장을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이 같은 소식이 알려지며 업주들은 황당해하는 분위기다.

경기도 성남의 한 업주는 “안그래도 디도스 때문에 걱정인데 중학생이 단순한 이유로 이런 일을 벌였다는 점이 큰 충격이다”며, “큰 처벌은 받지 않겠지만 이번 일을 계기로 아이들의 인식이 개선되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서울 서초구의 한 업주는 “매장에서 디도스 피해를 입으면 복구도 힘들고 손이 이만저만가는 것이 아니다”며, “아이들은 재미로 하겠지만 PC방을 운영하는 업주들에겐 정말 큰일”이라고 강조했다....[기사 전문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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