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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 게재일 : 2011-03-30 조회수 : 2703
PC방 폐업 우려 확대... 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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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 게재일 : 2011-03-30 조회수 : 2703
PC방 폐업 우려 확대... 왜?

[점포라인뉴스=Pnn뉴스/이정규 기자] PC방 업계가 갖은 홍역을 앓으며 폐업을 고민하는 매장이 늘고 있다는 소식에 업계 관계자들의 우려가 높아지고 있다.

전면 금연, 윈도우7 파문, 피난 안내도, 화재 보험 등 잇따른 악재가 계속되면서 업주들의 폐업에 대한 진지한 고민이 이어지는 것.

실제 2010년부터 시작된 PC방 규제는 현재 그 수위가 절정에 달하고 있다.

전면금연의 경우 지난 3월 9일 ‘국민건강증진법 개정(안)(이하 개정안)’이 국회 보건복지위원회를 통과하면서 큰 파장을 낳고 있다.

PC방 업계는 2008년부터 시작된 등록제와 동시에 칸막이 시설을 설치했지만 이번 개정안이 통과되면서 당시 업주들이 부담한 평균 1,500만원 상당 시설비가 무용지물이 될 위기에 처했다.

마이크로소프트의 윈도우7 역시 마찬가지다.

마이크로소프트는 일선 PC방을 대상으로 윈도우7 판매와 고소 및 고발 조치를 동시 진행, 한 동안 업주들을 불안에 떨게 한 바 있다.

이에 한국인터넷PC방 협동조합은 소상공인단체연합회까지 동원해 규탄 집회를 계획하는 등 최선의 노력을 하고 있다.

또한 각 구청별 상이한 피난 안내도는 물론 화재 보험 가입 의무화 등 PC방 업계에 대한 압박은 계속되고 있어 업주들의 폐업 고민은 계속될 전망이다.

서울 강서구의 한 업주는 “최근 PC방 업계에 일어난 일을 보고 있노라면 정말 내가 이 일을 계속해야 하는지 고민이다. 다들 죽자고 PC방을 공격하는데 아무런 힘 없는 자영업자인 업주들이 어떻게 이겨내겠느냐”고 하소연했다.

경기도 가평의 한 업주 역시 “PC방은 다른 업종과 마찬가지로 자영업이다. 한 개의 자영업종에 무슨 말이 이렇게 많은지 정말 힘들다”며, “정부는 물론 관련 업종들의 자기만 살겠다는 의식에 업주들만 죽어난다. 정말 폐업에 대한 고민을 하지 않을 수 없다”고 언급했다.

전문가들은 정부 정책의 일관성과 함께...[기사 전문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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